드.디.어 멋사 프론트엔드 스쿨에 정식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 발표까지 대략 일주일 동안 머리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프론트엔드를 희망하는 만큼 멋사의 커리큘럼이 제가 배워야할 핵심들만 쏙쏙 잘 골라 냈다고 생각해서 더 간절했던거 같아요
타 학원에선 프론트엔드 강의라고 하면 보통 퍼블리셔 위주로 커리큘럼을 짜놓은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UIUX 디자인, 포토샵, 피그마 등등) 그래서 앞으로 멋사에서의 학습이 너무너무 기대되고 설레네요!
전공자는 4년동안 배운 내용을 핵심만 4개월 속성으로 배운다 생각하면 굉장히 짧은 시간이라 느끼지만 그만큼 죽어라 해야겠다고 다시한번 마음가짐 재정비 하고 임할 생각입니다!
제 블로그 글을 앞으로 멋사 프론트엔드 지원생들이 볼까도 싶지만 그래도 나름 후기이니 언젠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차근차근 과정들을 적어 내려가 보겠습니다!
1차 서류전형
1차 서류전형에선 3가지 질문을 했었고 각각 500자 내로 서술하는 형식이었어요. 5기에서 질문 양식은 아래 3가지 였습니다
-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한것과 느낀점
- 팀의 목표달성을 위한 갈등해소 방법과 노하우
- 앞으로의 취업, 학습 계획 (구체적으로)
첫번째 질문에선 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는지를 보는 질문인것 같았어요 '그냥 하고 싶어서?' 보다는 더 뚜렷하게 왜 하고 싶은지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를 적어내려갔어요. 실제로 저는 UIUX 디자인을 하다 개발에 흥미가 생겼고 독학의 길을 걷다가 전향을 위해 부트캠프에 지원하게 된 케이스로 제 자체를 소개하면 되는거라 그리 어렵지 않은 질문이었던거 같아요! 자신이 왜 이길을 가려고 마음먹었는지를 경험을 살려 적으면 다른 분들도 어렵지 않게 적을수 있을거에요
두번째 질문은 협력심을 보는 질문이었어요 앞으로 멋사에 들어가면 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스터디를 짜서 같이 학습 할 기회들이 많아질텐데 문제를 잘 해결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일 수록 단체활동에서 잘 적응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갈등을 팀과의 갈등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단체활동의 하나인 회사에서 어떤 문제가 터졌을때 제가 해결했던 방법을 적었어요 웹 디자이너라는 직업 특성상 개발자와 협업하는 일이 잦았는데 한 문제적인 상황을 들어 제가 해결했던 방법을 적었습니다. 물론 회사생활 뿐만 아니라 대학생활, 자신이 속했던 어떤 집단에서 갈등해결 방안을 적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맥락은 자신이 속한 단체에서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지를 보는 질문이니까요
저는 세번째 질문에서 제일 애를 많이 썼던거 같아요 구체적이라는 말이 들어있는데 정말 구체적으로 적으려면 500자는 턱없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큰 목표, 틀을 먼저 적고 그에 맞는 계획을 월 단위로 나눠서 적었어요 추후에 취업하기 위해 어떤걸 준비할건지 적으면서 마무리했어요 취업이 목적이다 보니 오로지 학습을 위해서보다는 취업을 위해 어떻게 학습할건지,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할건지 생각하면서 적었어요
2차 과제전형: 자기소개 영상
자기소개 영상은 1차 서류 전형을 발표형식으로 풀어내는거라 생각해요 3가지 질문이 주어지고 그에 맞게 인터뷰 형식으로 대답을 하는건데 무작정 영상을 찍기 보다는 대본을 적고 찍는게 제일제일 중요해요! 3가지 질문은 프론트엔드 지원동기 포함 자기소개와 멋사에 지원하게된 이유, 멋사에서 제공해주는 강의 영상을 학습하고 느낀점과 학습을 통해 어려웠던 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입니다.
저는 대본을 적으면서 서류전형에서 썼던 핵심들을 그대로 가져가려고 했어요 질문에 따라 제 목적이 바뀌는건 저에대한 신뢰가 흔들릴수도 있겠다싶었거든요 동기 부분은 서류전형에서 썼던 것을 더 자세하게 풀어서 적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마지막 질문이었어요. 앞 블로그 글에서 언급했다시피 저는 자바스크립트 언어를 처음 접하는 자린이라 멋사에서 제공해준 자바스크립트 요약본을 이해하는덴 정말 많은 시간을 소요했어요 어차피 추후에 자기소개 영상 제출 후에 테스트를 봐야하기 때문에 먼저 기초 강의를 찾아서 듣고 예제를 푼 뒤에 다시 한번 정리 목적으로 강의를 들었어요 이를 토대로 느낀점을 섞어서 마지막 질문의 대본을 완성했어요
대본을 다 완성했으면 영상을 촬영해야하는데 굳이 비싼 카메라로 촬영하지 않아도 제 얼굴이 잘 보이는 조명 밑과 제 말소리가 잘 들리는 조용한 곳에서 촬영을 진행했어요 제는 제 자취방이 제일 적합하다 싶어 깔끔한 옷과 집에서 제일 깨끗한 뒷 배경을 골라서 촬영했습니다.
멋사에서 굳이 얼굴을 보여주는 자기소개서 영상을 찍어서 과제로 제출하라는 것은 대본을 줄줄 읽는 모습보다는 실제로 면접을 보는 듯한 늬앙스라는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대본을 외워서 몇번이고 촬영을 이어나갔어요 저는 컷컷으로 끊어서 이어붙일 생각이어서 한문장 한문장 외우고 말하고 마음에 안들면 해당 컷을 다시 촬영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추가로 저는 간단한 영상프로그램 앱을 구매해서 끊어진 영상들을 이어붙이고 자막과 약간의 배경음악을 추가로 넣었어요. 영상 편집은 선택이지만 저는 더 고퀄리티의 자기소개 영상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굳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엄청난 영상미를 따지기 보다는 자막을 달고 상대방이 편하게 볼 수 있는정도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참고로 저는 영상디자이너가 아니라 영상 편집법을 전혀 모르는데 제가 사용한 앱은 누구나 바로 편집을 할 수 있을정도로 간단해서 이용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영상 편집툴은 아래에 링크 달아두겠습니다!)
https://www.vllo.io/vllo?lang=ko
2차 과제전형: 기초 프로그래밍 테스트
기초 프로그래밍 테스트는 이렇다할 팁이랄게 없는거 같아요 제가 블로그 글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본인이 얼마나 공부하고 예제를 풀었는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달라질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충분히 본인이 학습을 했다면 자린이라도 풀수 있는정도! 라고만 말하고 싶어요
굳이굳이 팁을 얘기하자면 기초 이론을 충분히 학습하고 관련 예제를 꼭 본인이 직접 타이핑해서 풀어보는걸 권장합니다!
제가 적은 후기는 절대 적인게 아니라 오로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 글은 참고만 하시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전략을 세워서 지원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블로그에 멋사 수업을 들으면서 회고록을 적을 예정입니다! 제 개발 전향의 첫 시작이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페달 열심히 밟으면서 후회없이 계속 부딪히고 넘어지고 일어서면서 성장할 예정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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